[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사회적기업인 강원남부주민주식회사가 2019년 고령화로 인한 고용불안 및 그로인한 문제해결을 위해 2020년부터 정년을 기존 60세에서 63세로 늘리기로 노사 합의했다.
강원남부주민(주)는 (주)강원랜드의 협력업체로 폐광지역 주민들의 고용 및 주민참여방안 일환으로 설립한 법인으로 2015년 3월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됐다.
특히 지역주민 8백여명을 고용해 (주)강원랜드의 청소와 경비용역을 맡고 있으며, 직원들의 평균연령이 50세로 지난 2000년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이후 환경변화에 민감한 기업이었다.
이번 정년 63세 연장결정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근로자들에게 소득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의 제공과 일을 통한 성취감 및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기수 대표는 “회사의 설립목적과 취지에 맞춰 신뢰받는 경영으로 직원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주민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